사랑의 교회 리더십
1. 지난 10년의 교훈
100년 후의 교회를 생각하려고 하니 솔직히 내가 교회에 나온 지
10년이 좀 지난 시간이었음을 알고 주제 넘는 생각임을 알 수 있었다.
솔직히 앞으로 10년 후의 모습도 알 수 없다. 그것을 말한다면 막연한 생각인 것이다.
하지만 10년 전의 모습은 알 수 있다.
10년 전의 모습을 보고 오늘까지 하나님이 유지, 강화시킨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단절시키고, 솎아내신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도록 한다.
1997년-2007년 동안 우리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가
2005년 우리 교회는 리더십을 가진 자들이 많은 문제와 함께 소멸되었다. 장00와 정00,박00은 문제의 불씨가 되어 교회를 공격하고 많은 교인을 시험에 들게 한 장본인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10년이 준 교훈이 여러가지 있지만 교회는 어떤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배시간에 모델로 인정받는 자들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 앞에서 이름 없이 순종하며 봉사하며 산 분들은 사랑의 교회에 남게 되었다.
지난 10년은 하나님에 의해 알곡과 가리지로 갈린 10년이었다. 남은 자와 떠난 자를 통해 하나님이 손길을 헤아릴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도 남은 자와 떠난 자의 구도가 지속되지 않아야 한다.
2007년-2017년의 모습은 하나님이 흥하게 하여 우리 중 모든 삶에 있어 신앙의 모델로 높임 받는 겸손한 리더들이 나와야 할 것이고, 모든 교인들이 그들의 형통함을 보고 자신이 걸어가야 할 신앙의 길을 가늠해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숲의 교회로서 큰 리더십을 가진 분과 그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 그늘 아래 사는 성도들의 삶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2 . 리더의 조건
교회의 지도자를 누구로 정의하느냐는 정말 중요하다. 신앙의 세계는 복음 따로 사람 따로가 아니기 때문이고, 지도자는 교회의 모데로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자신을 온전히 세우고 다른 이를 세워줄 영성을 갖추어야 한다.
- 예수영성으로 충만하여 지혜 충만, 성령 충만한 자로 또 다른 이에게 필요한
권면의 말을 할 수 있는 사역자의 자질을 갖춘 자여야 한다.
예수영성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힘 있게 “주께 붙어있으라”
권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 교회 리더십이 강하게 서기 위해서 탁월한 영성을 갖게
해주고, 그 영성에 의해 모든 삶이 잘 되고 강건해지는 지도자의 모습이
보다 확실하게 드러나야 한다.
2. 삶에 있어 모델이 되어야 한다.
- 사람들은 복음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그 사람을 받아들인다.
하나님은 예배와 삶이 일치되고, 복음과 생활이 하나인 사람을 리더로 원하신다.
사람이 말해주는 지혜는 그 사람의 삶을 통해 판명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모습이 교회에서 보이는 모습과 일치하여야 한다.
교회의 지도자는 경건의 능력이 말뿐 아니라 인격과 품성에 흘러나와야 한다.
3. 교회를 섬기는 봉사와 세상을 향한 전도의 본이 되어야 한다.
- 자신이 가진 은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 직업을 통한 봉사 외에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봉사로 사역하는 자여야 하고, 모든 신자들을 향한 주님의 지상 명령인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 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며 지키게 하는 사역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열정과 실력을 갖춘
자여야 한다.
지도자의 사역(봉사)과 전도(선교)의 모습은 그가 젊었을 때부터 교회를 통해 수십년간
충분히 검증되어야 하고, 지속되어야 하는 모습인 것이다.
앞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
1. 10년,20년 후에 어떤 목회자가 오더라도 복음의 퇴보가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교회에 주신 복음의 깊이와 영성을 갖춘 자를 목회자로 기름 부어야 한다.
그런 젊은이를 키워야 하고, 신학교에 보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사역에 대한 비전을 가진 청년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2. 10년,20년 후에 개인과 소수에 의해 교회가 좌지우지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주인은 철저하게 하나님이심을 알고, 자신이 은퇴할 때가 반드시 있음을 알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교회를 돌보아야 한다.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하나님의 교회에
유익되게 하는 리더들로 교회는 채워져야 한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뒤에 따로 설명함)
3. 평신도 리더의 한계를 알고, 부교역자를 통한 소그룹과 교육국을 운영해야 한다.
생업을 하는 평신도에게 지나친 헌신을 요구하면 분명히 과부하가 생기게 마련이다.
교회 규모가 작으면 모든 조직이 갖추어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래 교회의 규모가
커질 경우 사역자를 세워서 평신도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끔 교회가 운영되어야 한다.
모든 직업은 성직이다. 평신도 지도자는 세상의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으로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그럼으로 세상을 섬겨야 하는 1차적 소명을 갖고 있다. 평신도 리더는 자신의
전문적 지식으로 교회에서 봉사의 자리로 섬겨나가는 것이다. 목회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헌신된 자를 통해 이뤄지는 전문 목회자와 봉사로 사역하는 평시도 지도자가 협력함
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서로 조화를 이뤄가는 교회가 될 수 있다.
갱신 사항
모든 사역자들은 임기제를 원칙으로 하고, 연임될 때는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
목회자의 경우 일정 임기를 정해 담임목회자로 세우면 전교인은 그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막아서는 안 됨을 서약하게 한다. 그 임기가 끝날 때 재신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안식년, 안식월을 주어 주어 연구와 쉼을 얻게 한다.
부교역자도 임기를 정하고 그 임기동안 충분한 지원을 약속한다.
장로와 국장 같은 평신도 리더도 임기를 정하고, 재신임을 묻는다.
새술은 새부대에 - 가르침을 위한 다스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사명은 우리 교회 고유의 귀한 소명이다. 지난 10년 간 연구한 복음은 새술이다. 새술을 담을 새부대를 통해 많은 이에게 잔치집 인생을 만들어주는 것이 앞으로 10년의 과제라 생각된다. 새술을 담을 수 없는 헌부대로 새술마저 땅에 쏟아버리는 일을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주님이 분명히 우리 교회를 인도하신다.
가르치기 위한 다스림이냐? 다스리기 위한 가르침이냐?
교회의 본질은 가르침이다. 그 가르침을 위해 다스림이 필요하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딤전 5:17)
교회의 다스림은 민주적이다. 하지만 교회의 가르침은 신본주의다.
이 둘 사이의 긴장이 존재한다. 하나님이 설교를 통해 주신 가르침을 평신도 지도자들과
전교인이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자발적으로 다스려가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사도행전 6:1-6 사도들이 가르침과 다스림을 동시에 할 때 교회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일곱명을 따로 세워 안수하여 교회를 다스리도록 하였고, 사도들은 가르침-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아직 규모가 작기에 담임목회자. 전문목회자. 평신도 지도자의 구별이 없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있을 때 오늘 우리의 결정이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문헌 : 김동호,"생사를 건 교회 개혁" ,규장 - 제안사항,갱신사항,새술은 새부대에
릭 워렌, " 새들백 교회 이야기" ,디모데 -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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